나의 그림은 겉으로 드러난 모습 너머의 보이지 않는 본질을 담아내며,
내면의 아름다움, 양면성, 그리고 치유의 여정을 드러낸다.
"My art captures the unseen essence beyond appearances,
revealing inner beauty, duality, and the journey of healing."
< 작품1 >의 그림들은 식물을 그리는데 주로 꽃을 그린다.
사람들은 주로 꽃의 얼굴을 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줄기도 매력적이다.
주로 측면구도를 사용하여 줄기가 잘 보이는 각도로 표현한다.
줄기의 곡선 라인에서 느껴지는 아름다움을 담고 싶다.
화려한 꽃의 얼굴만큼이나 줄기와 잎사귀도 아름답다.
사람도 겉으로 보이는 외부적인 모습보다
내면적 성숙함이 더 매력있다.
< 작품2 >의 그림들은 바다를 그린다.
하나의 그림에서 낮과 밤을 동시에 담아 양면성을 표현하고 싶었다.
그래서 야광 안료를 이용해서 하나의 그림에서 낮에는 낮 바다,
밤에는 야광빛으로 빛나는 밤 바다를 감상할 수 있고,
낮에는 보이지 않던 숨겨진 모습이 밤이 되어서야 드러나는데
이것은 긍정적인 모습도 있고 부정적인 모습도 있다.
양면적인 모습은 긍정과 부정의 모습을 다 갖고 있기도 하고
외향적인 모습과 내향적인 모습, 감정적인 모습과 이성적인 모습 등으로
인간 내면은 다양하게 대조되는 모습을 지닌다.
그리고 마음의 깊은 곳에는 모두가 행복을 향한 희망을 품는다.
생명을 창조하며 모든 것을 품고 있는 넓은 바다처럼.
< 작품3 >의 그림들은 인간의 내면에 있는 고통과 슬픔, 아픔, 트라우마 등을 담는다.
브런치시집 < 선인장소녀 >에 수록된 시를 기반으로 그려내는 그림들로 시와 그림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
여러가지 상처를 딛고 성장하고 극복하는 이야기가 담겨있다.